'어디서나 전기 수도꼭지'(Anywhere Electric Faucet) [사진: 산코]
'어디서나 전기 수도꼭지'(Anywhere Electric Faucet) [사진: 산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제조회사 산코(Sanko)가 수도가 없는 장소에도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세면대인 '어디서나 전기 수도꼭지'(Anywhere Electric Faucet)를 출시했다. 

2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 휴대용 세면대는 현관에서 애완동물의 발을 씻을 때나 화장실이 없는 차고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 방법은 탱크에 물을 넣고 파이프와 싱크를 설치한 다음 배수용 호수를 연결하면 준비 완료다. 전원 스위치를 켜면 내부 펌프가 탱크에서 물을 들어 올리는 식이다. 전원에는 9V의 건전지를 사용한다. 

물 탱크의 용량은 20L로, 부착된 핸들로 운반할 수 있다. 무게는 물을 제외하고 약 3kg다. 싱크대 사용 중 물을 추가하기 위한 여분 흡수 포트도 있다. 

아울러 싱크대 높이는 2개의 파이프로 조절할 수 있다. 파이프를 1개만 사용했을 때는 65cm로 아이가 사용하기도 적합한 높이이며, 2개 사용하면 108cm가 된다. 휴대용 세면대의 가격은 1만5980엔(약 15만원)이다.
 

조립과 분해가 가능해 임시 숙소나 캠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산코]
조립과 분해가 가능해 임시 숙소나 캠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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