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가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택배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울워스는 27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도입함으로써 호주 대형마트 최초의 전기차 전환을 시작했다. 

울워스가 도입한 새로운 전기차는 포톤과 상하자동차(SAIC)의 두 가지 중국 전기차 브랜드다. 27대의 차량들은 식료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최첨단 전기 냉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 호주 시드니 전역 배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워스의 총 택배 차량은 현재 1200대이며, 점점 더 늘고 있다. 울워스는 오는 2027년에 내연기관 차량을 통한 마지막 배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래드 반두치(Brad Banducci) 울워스 최고경영자(CEO)는 "몇 주 안에 27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도로에 선보일 것"이라며 "이는 식료품 쇼핑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방법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호주의 전기차 산업 성장을 지원함에 있어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남아프리카 올워스도 택배 차량 전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지사는 호주 올워스와 관련은 없으나 택배 차량을 위한 차량 전기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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