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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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를 통해 부활을 알리고 있다. 

특히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디지털과 실물 경제의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일례로 텐센트는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고속도로에 레이더를 배치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석탄 광산을 자동화해 광산 인력의 필요성을 줄이고, 노동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중국 기술 기업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텐센트의 국제 시장에서의 게임 수익은 2019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의 기술 기업들의 매출에 젊은 세대의 기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텐센트는 만 18세 미만의 사용자들이 국내 게임을 하는 총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으며, 이들로 인한 게임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90% 하락하여 총 수익의 0.7%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처럼 중국도 틱톡 등 디지털 플랫폼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베이징은 온라인 게임과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Douyin)에 대한 연령 제한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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