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노틸러스(Natilus)와 제로아비아(ZeroAvia)는 완전 수소전기 무인 항공기(UAV)를 개발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2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이들은 항공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장거리 수소 전기화물기를 개발해 전체 산업을 재편할 예정이다.

노틸러스는 코나(Kona) 혼합 날개 몸체 화물기에 제로아비아의 600킬로와트(Kw) 수소전기 기술을 유일한 추진원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코나의 BWB 디자인은 수소 저장용량을 늘려 전기화물기의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으며 배출 없이 비행할 수 있다.

제로아비아는 수년간의 제로 배출 항공기 개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영국에서 비행 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ZA600 수소 전기 엔진을 탑재한 19인승 비행기가 비행에 성공해 CAA(영국)와 FAA(미국)의 실험 인증과 100억달러의 선주문을 받은 바 있다. 

제로아비아는 2027년까지 제로 배출 엔진 두 가지 버전을 제공하고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노틸러스는 제로아비아의 600kW 수소전기 추진 기술 개발을 하는 기업이며, 날개폭이 26미터(m)인 코나 비행기에 이 기술을 옵션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아직 비행할 풀 사이즈의 화물 비행기가 없음에도 노틸러스는 주요 항공사로부터 68억달러에 달하는 460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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