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신한은행 고객중심 영업점인 신림동 지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신한은행]
18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신한은행 고객중심 영업점인 신림동 지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신한은행]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신한은행은 어르신들의 편리한 금융생활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체험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니어대상 디지털 금융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비대면 금융 거래 확대추세에서 소외돼 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어르신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금융자동화기기(ATM) 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50회에 걸쳐 회차별 20명 내외 총 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고객중심 영업점,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등의 지역 거점을 활용해 직접 찾아가 현장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첫번째 교육은 지난 18일 신한은행 고객중심 영업점 신림동 지점 객장에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 20명을 모시고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디지털 금융 환경의 이해 ▲모바일뱅킹·시니어 ATM 이용 실습 ▲금융사기예방 교육 등에 참여하며 빠르게 변하는 금융환경을 이해하고, 디지털 뱅킹을 더 쉽게 이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제 모바일뱅킹과 똑같은 환경의 교육용 웹페이지 에듀쏠(Edusol)을 통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해 거부감을 줄이고 더 쉽고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인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의 대상을 보육시설 아동까지 확대해 진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및 새터민 대상 체험형 금융교육,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는 금융교육 뮤지컬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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