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터치(Ghost Touch) 해킹 피해가 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고스트터치(Ghost Touch) 해킹 피해가 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원격으로 스마트폰 해킹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기반 해킹 기술인 고스트터치(Ghost Touch)가 화제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고스트터치는 해커들이 폰을 잠금 해제하고 비밀번호 및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민감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폰에 악성 코드를 설치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공격자는 피해자에게 가까이 있어야 한다. 해킹 장치는 대상 폰의 4cm 이내에 있으면 연결이 되며, 한번 열결되면 피해자가 그 장소를 떠나도 상관없다.

도서관, 카페 또는 회의 로비 등 공공장소가 좋은 표적이다. 공격자들은 사전에 테이블 아래에서 장비를 설치하고 원격으로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심지어 자신의 스마트폰이 해킹됐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 SE(2020), 삼성 갤럭시 S20 FE 5G, 노키아 7.2 및 홍미8을 포함한 9개의 저가형 스마트폰이 해킹에 취약하다고 밝혀졌다.

이에 사용자는 공공 장소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주의하고, 사용자 인증 잠금 기능 등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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