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7 스마트폰 [사진: 구글]
구글 픽셀7 스마트폰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구글 픽셀6 및 픽셀7 사용자들이 배터리 소모 및 과열 문제를 겪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구글은 우수한 카메라를 탑재한 고품질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나, 배터리 전력 분야는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로 전력 소모가 증가하고 배터리 수명이 악화됐으며, 일부 사용자는 과열 문제도 보고하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한 사용자는 구글 앱이 픽셀6 프로의 배터리를 소모하고 과열을 유발한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전 버전으로 되돌려도 배터리 문제만 해결됐다는 설명이다.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의 한 사용자도 "픽셀6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과열되며 배터리 수명이 급격히 감소한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사용자도 같은 문제를 겪었다며 "전화기가 극도로 뜨거워져 배터리와 CPU를 손상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구글 픽셀 사용자들이 비슷한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문제의 원인은 명확하진 않으나, 일각에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출시된 최신 구글 앱 업데이트 때문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글은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나, 해결 방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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