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텨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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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생성AI 비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고객들 규모를 확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트보드, 아웃룩, 파워포인트 같은 앱들을 위한 코파일럿 새 기능들과 함께 코파일럿이 보다 정확하게 내부 기업 데이터에 대해 보고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인덱싱 툴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전세계 600개 고객들에게 유료 프리뷰 형태로 선보인다.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20개 고객들을 상대로만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테스트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맨틱 인덱스(Semantic Index) 기능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도 선보였다. 시맨틱 인덱스는 사용자와 회사 데이터에 대한 직관적인 맵(Map)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365 E3 또는 E5 스위트를 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시맨틱 인덱스는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에서 사용자가 쓰는 프롬프트(지시문구)에 보다 관련성 있고 실행할 수 있는 대응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3월 매출 보고(March sales report)에 대해 물으면 시맨틱 인덱스는 그저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문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영업 보고서가 재무팀 담당자에 의해 엑셀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인식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는 E3와 E5 스위트를 쓰는 고객들이 코파일럿을 쓰지 않더라도 엔터프라이즈 기반 검샐 결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 회사 데이터를 끌어옴으로써, 기존 자동화 및 워크플로우를 신뢰활 수 있게 간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브레인 스토밍을 위한 협력적인 디지털 캔버스 앱인 화이트보드에도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생성하고 황리트보드 콘텐츠를 요약하는데,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픽 디자인앱인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Microsoft Designer)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이트보드에서 생성된 아이디어에기반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로 오픈AI 이미지 생성 AI 시스템은 달리(DALL-E)도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에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코파일럿에 텍스트 설명에 대한 이미지를 생성해달라고 요청한 뒤 생성된 이미지를 프레젠테이션에 포함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에서 코파일럿은 텍스트에 대한 최적화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단락에서 중요 항목을 변환하거나 톤을 바꿀 수 있다. 아웃룩 메일 시스템에도 코파일럿 코칭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이메일 초안에 대한 작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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