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 유럽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경제, 금융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미국, 유럽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경제, 금융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금지된 물품 및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중국 기업들을 포함한 약 35개 업체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를 제안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무역 제한 대상 기업은 중국, 홍콩,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 있다. 이란의 드론 제조 기업 및 수백개의 러시아 공급 업체들이 포함되며 중국 기업이 제한 목록에 추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침공전에서 해당 국가 기업들이 러시아의 군사 및 산업 복합체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제안은 모든 EU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야 승인될 수 있으며, 승인 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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