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패스키 사례 [사진: 구글]
구글 패스키 사례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기존의 앱 및 웹사이트 로그인 방법을 대체한 새로운 패스키 기능을 도입했다고 3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기존의 비밀번호는 특수 문자나 알파벳을 조합해도 보안력이 낮았다. 반면 패스키는 피싱 같은 온라인 공격에 더 안전하며 사용자 맞춤형 대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패스키를 사용하면 지문이나 얼굴 또는 화면 잠금 핀(PIN) 번호를 사용해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 방식과 유사하다.

글로벌 온라인 생체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는 과거 표준 패스키를 개발했으며,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및 구글이 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 중이다. 

애플은 최근 iOS 16 업데이트에서 패스키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가 애플 월렛을 비롯한 다양한 다양한 앱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크롬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패스키 기능을 출시했으며, 현재 지메일과 드라이브 등 구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 가능하다. 

구글은 비밀번호 및 2단계 인증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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