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25일까지 ‘해외쇼핑 브랜드 창고 대개방’ 기획전을 열고, 해외쇼핑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증가하는 해외 직구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패션의류, 생활용품, 골프용품, 유아동용품 등 11번가 해외쇼핑 카테고리 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사계절 상품을 한데 모았다.

홀리스터 신상 티셔츠는 9900원, 타미힐피거 티셔츠는 5500원, 탐스 클래식 슈즈는 3만9900원이다. 11번가 직수입 명품은 추가 11% 할인된다. 입생로랑은 백화점 대비 최대 60% 저렴하며 지갑은 39만9000원부터, 가방은 4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해외 직구족이 급증하면서 11번가의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 또한 매년 급상승세다. 11번가의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들어 45% 늘었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유아/생활용품(28%)’이 1위를 차지했고, ‘스포츠/레저(25%), ‘여성패션/잡화(20%)’가 뒤를 이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수입된 해외 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급증한 상태다. 2013년 해외직구 건수도 1115만 건을 넘어섰다.

겨울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상품 제안전’도 열린다. 프리미엄 아우터인 몽클레어 겨울패딩 8종을 최저 4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골프 마니아를 위한 ‘골프 대전’도 열린다. 타이틀리스트 등 유명 골프용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37% 할인가에 선보인다. 2014년 신제품인 ‘스카티카메론’은 정가(백화점가) 대비 37% 저렴한 31만5000원, ‘타이틀리스트 보키SM5’는 12만40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 어지현 해외쇼핑 팀장은 “지난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해외직구족이 급증하며 패션, 레저/스포츠, 유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해외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했다”며 “온라인 해외쇼핑 1위인 11번가에서 해외 인기상품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최근 늘어난 해외직구족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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