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켈터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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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기업 스켈터랩스는 초거대 AI 언어모델에 자체 대화형 AI 기술을 접목해 전문성 있는 질의응답 업무가 가능한 ‘큐나(QNA)-GP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큐나(QNA)-GPT는 QnA를 의미하며 각종 문서, 외부 접근이 불가능한 내부 정보 등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큐나-GPT가 기존 LLM과 다른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예를 들면 챗GPT의 경우 2021년까지 공개된 데이터 기반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과거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사례가 자주 보고된다. 큐나-GPT는 고객이 직접 답변 근거로 삼을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사가 보유한 특정 문서나, 특정 시점에 특정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답변하기 때문에 실시간 업데이트 된 최신 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큐나-GPT는 스켈터랩스가 자체 개발한 대화형 AI 기술을 통해 답변 생성 과정에서 지식베이스(Knowledge Base) 정보와 모순되는 답변을 피하도록 설계돼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큐나-GPT는 사용방식에 따라 △큐나 포 웹사이트(for Website), △큐나 포 독(for Doc), △큐나 포 슬랙(for Slack) 등 3가지 제품 카테고리로 나뉜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초거대 언어 모델은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에 파고들어 놀라울 만큼 개선된 생활의 편의를 가져다주고 있다. 큐나-GPT는 이러한 초거대 모델 위에 스켈터랩스가 쌓아온 자체 기술력을 더해 완성도 높은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챗봇 솔루션”이라며 “다변화하는 AI 생태계 속에서 차세대 대화형 AI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계속해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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