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니어코리아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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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니어프로토콜을 운영하는 니어 재단이 생태계 확장을 위해 웹3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 지원) ‘니어 호라이즌'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니어 호라이즌은 스타트업들에게 프로젝트를 확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동시에 니어프로토콜에서 개발을 이어가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한다.

니어 재단은 웹3 스타트업 들의 성장을 위해 성공적인 시장 진출 사례, 토큰 이코노미 가이드, 법률 및 채용 프레임워크 등 광범위한 자료와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의사를 밝힌 120개의 프로젝트를 초석 삼아 지속 확장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초기에는 니어 프로토콜에서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에는 크로스체인 제품을 구축하는 스타트업들도 니어 호라이즌 마켓 플레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들은 니어 블록체인 기반 운영 체제(BOS) 위에 구현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니어 호라이즌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니어 재단과 해시드, 드래곤플라이, 판테라, 블록체인지, 페브릭 벤처스, 팩토마인드 등 유명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들과 협력해 구현했다.

15개 업체, 40명의 멘토, 300명 이상의 투자자 등 인력 및 조직 간 연결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경우, 엔틀러(Antler), 브링크(Brinc) 등 니어 재단의 파트너이자 업계를 선도하는 액셀러레이터들이 함께하는 인텐시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니어 재단과 직접적인 소통 및 지원뿐만 아니라, 액셀러레이터들로부터 구체적인 멘토링, 사업 및 투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나아가 니어 코리아 허브를 비롯한 각 지역 허브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시차 없는 기술 지원과 시너지를 창출해 전방위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마리에케 플라멘트 니어 재단 최고 경영자(CEO)는 “니어 재단의 목표는 니어 생태계를 지원하고 개발팀들이 훌륭한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웹3에서 제품을 성장시키는 것은 가이드라인 부재와 성공 사례의 한계로 인해 쉽지 않은 일이기에, 니어 호라이즌을 통해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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