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금융보안원]
[사진: 금융보안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금융보안원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락드쉴즈 2023’에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합동훈련팀의 금융권 대표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합동 훈련팀에는 금융보안원을 포함한 국가정보원,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등 민·관·군 11개 기관, 60여명으로 구성됐다.

락드쉴즈(Locked Shields)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 체계 강화 차원에서 2012년부터 매년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서 주관하는 다국적 사이버 공격·방어 훈련이다. 한국은 2019년 CCDCOE에 가입해 훈련 자격을 확보했고 2021년부터 방어 훈련에 참여했다. 

금융보안원은 이번 훈련을 위해 사이버 공격·방어 전문가 8명을 선발하였고, 금년도에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사이버보안 전문가 2명을 포함한 금융보안원 주도의 금융권 합동 팀을 구성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이 대한민국 대표로 2년 연속 국제 훈련에 참여해 금융보안 전담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락드쉴즈 외에 국내외 해킹방어훈련 등에 금융회사 전문가들과 공동참여를 적극 추진해 금융보안원 및 금융회사 정보보호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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