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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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3월  랜섬웨어 공격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는 산업계라고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테크레이더는 NCC그룹 보고서를 인용, 최근 클롭(Clop) 랜섬웨어 그룹이 포트라(Fortra)의 고애니웨어 MFT 보안 파일 전송 도구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을 포함해 올해 3월에만 459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것이다.

가장 많은 공격 대상은 건설, 공학, 운송 서비스, 상업 및 전문 서비스 등이 포함된 ‘산업’ 분야로 모두 147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다. ‘소비재’ 분야는 건설 공급업체, 호텔, 미디어 등을 포함하며, 두번째로 많은 공격 대상이었다. 

아울러 거의 절반(221건)의 램섬웨어 공격이 북미에서 발생했으며, 유럽이 126건, 아시아가 59건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다. 히타치 에너지(Hitachi Energy)는 클롭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사실을 인정했으며, 햇치 뱅크(Hatch Bank)는 14만명의 고객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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