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만화 주인공이자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역할에 그쳤던 로봇이 미래의 전략적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MS, 혼다, 소니, 도요다 등의 대기업들은 이미 로봇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반도체, 자동차시장 등은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랐고 중국,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후발기업들이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을 무기로 선진국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기술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분야로 전자·기계·재료·소프트웨어 등이 총망라된 첨단융합산업인 로봇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로봇산업을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한분야로 선정하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중이다. 로봇산업은 기계, 제어, 전기/전자 등이 융합된 기술의 종합산업이다.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NT(나노기술) 등 첨단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산업이기도 하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지능형 로봇은 우주도 넘나들고 있다. 지난 5월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Phoenix)’가 화성에 착륙했다. 피닉스는 태양전지로 동력을 얻어 하루 2시간씩 일을 하게 된다. NASA는 "세 바퀴 달린 피닉스가 광부처럼 얼어붙은 행성의 표면을 돌아다니며 로봇팔로 표면을 탐사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들의 움직임도 부산해졌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일류화 시키며 솔루션 사업과 신IT 제품, 에너지·환경, 바이오·헬스 등에서 신수종 사업 발굴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신IT제품이란 휘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 신 모바일 기기(New Mobile Device), 홈 엔터테인먼트 로봇(Home Entertainment Robot), 차량용 반도체 등 새로운 IT 제품를 가리킨다. 국내 최대 IT기업인 삼성전자의 수장이 직접 로봇을 신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 이다. 또한 지난 5월 열린 지능형로봇 소프트웨어 표준화를 위한 포럼에서도 효성,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대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로봇은 학교의 울타리도 넘나들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올해가 가기 전 부터 각급 학교에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현장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고 지난달에 밝혔다. 또 로봇 경진대회와 자격증시험을 통해 교육용 로봇의 호환 표준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광운대학교는 내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로봇을 등장시킨다. 로봇산업정책포럼 의장인 김진오 광운대 교수는 "내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텔레프레젠스를 이용해서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텔레프레젠스란 한마디로 화상통화의 로봇버전이다. 화상통화는 상대방과 바라보며 대화만이 가능했지만, 텔레프레젠스는 직접 상대방을 조종할 수 가 있다. 원거리에서도 실제 같이 만나고 있는 듯한 효과를 가져 오는 것이다. 이같은 텔레프레젠스는 미디어로봇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의 어느 한 병원. 새로 배치된 로봇닥터 ’PR7’ 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PR7의 상단부 모니터엔 다른 장소에 있는 의사의 얼굴이 보인다. 의사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PR7을 움직이고 환자들과 자연스런 대화뿐 아니라 로봇에 내장된 청진기를 이용해서 직접 환자를 진단할 수도 있다.

살아 있는 세균을 동력으로 사람의 몸속을 돌아다니는 초미세 마이크로 로봇도 개발될 전망이다. 전남대 로봇연구소 박종오 교수팀은 지난 11월 살아 있는 박테리아를 10마이크론(0.01㎜) 이하의 초소형 멤스(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구조에 부착시켜 기동성을 주는 세균로봇의 개념특허를 출원했다. ’병변 치료용 박테리아 기반의 마이크로 로봇’으로 명명된 세균로봇은 특정한 화학물질이나 빛, 자기장을 따라가는 박테리아의 특성을 이용했다.

세균로봇은 수 만마리의 박테리아가 미는 힘으로 몸 속에서 시간당 5㎜씩 이동할 수 있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2010년까지 세균로봇의 1차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실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전남대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 미생물학교실과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박종오 교수는 "세균로봇은 로봇, 나노 그리고 바이오 기술이 융합한 새로운 시장이다. 미세로봇을 전자, 기계공학이 아닌 세균으로 대량 양산하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빠른 성장은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독특한 습성도 한 몫했다. 새로운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쉽게 적응하는 특성이다. 휴대폰, MP3 등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빠른 수용으로 세계의 테스트베드가 됐다. 또 너무나 잘 발달된 IT인프라는 로봇이 찾아오기에 부담이 없다.

또 어릴 적부터 아톰, 태권브이, 마징가제트 등 친숙한 로봇 캐릭터로 인해 로봇과 친근하고 청소용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의 지능형로봇 문화 역량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91%가 로봇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78%가 개인용 로봇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또한 고도의 기능을 가진 가사도우미 로봇도 곧 나타날 전망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개발한 가사도우미 로봇은 2010년 이후에나 초기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은 개인 가사도우미 로봇이 2016년 이후엔 전체 로봇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정용 로봇수요 증가 추세

제조업용 로봇의 세계시장 전망을 보면 지난 2005년의 53억3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6.9%씩 증가해 2010년에는 74억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10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연평균 6.0%씩 증가해 오는 2020년경에는 133억24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제조업용 로봇산업의 시장은 안정화 단계에 있어, 급격한 시장성장의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신규 생산설비 및 기존 설비 교체에 따른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전문서비스용 로봇의 세계시장 전망을 보면 2005년에는 4억달러에서 연평균 17.3%씩 증가해 오는 2010년에는 93억27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은 연평균 12.5%의 증가세를 보여 302억8800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개인 서비스용 로봇의 경우, 2005년의 25억5000만달러에서 2010년에는 79억3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평균 25.5%씩 증가한 추세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은 연평균 13.5% 성장해 2020년엔 281억 6200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가족구조의 핵가족화와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가정용 로봇의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국내 전문서비스용 로봇산업의 시장규모는 2005년 2000만달러, 2010년 8000만달러, 그리고 2020년경에는 6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서비스용 로봇산업은 제조용 로봇이나 개인서비스용 로봇에 비해 수요확보 및 시장형성이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각 로봇산업 간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고 인프라가 확립됨에 따라 성장률 또한 단계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서비스용 로봇의 국내 전망을 보면, 국내시장은 지난 2005년 5000만달러 규모에서 2010년에는 2억4000만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오는 2020년 경에는 19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로봇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시장에 비해선 미미한 수준이다. KAIST 오준호 교수가 개발한 ‘휴보’ 등은 우리의 기술수준과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고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긴 했으나 로봇기술수준은 ‘스타워즈’, ‘로보캅’ 등 SF영화에 익숙한 수요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시하지 못해 수요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국내로봇시장 발전이 전망에 미치지 못한 이유로 먼저 핵심기술의 경쟁력이 미약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국내 로봇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80%, 기술격차는 2.2년으로 평가되나 운동 매커니즘, 인식, 지능 등 핵심원천기술의 기술격차는 3~5년으로 경쟁력이 취약하다. 특히 감속기, 베어링 등 로봇핵심부품의 국산화율은 20%이하로 가격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로봇산업의 영세성도 문제다. 로봇시장의 불투명성으로 대기업은 시장진입을 꺼려 175개 로봇업체 중 현대중공업 등 3개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자본금 50억원 미만의 영세·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막대한 재원을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봇 전문인력 및 관련제도 등 산업인프라도 미약하다. 로봇선진국인 일본과 비교했을 때 기업부문의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산업형성 초기단계다 보니 표준화기반이 미흡한 실정이다.

정부, 세계 3대 로봇 강국 목표

지난 9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신성장동력 기획단은 5년, 10년 후 우리경제를 이끌어 갈 22개 신성장동력의 하나로 로봇산업을 선정했다.

원영준 지식경제부 로봇팀장은 "정부는 올해말까지 구체적인 실천계획(Action Plan)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로봇법을 근거로 수립 중인 ‘로봇산업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영준 팀장은 "기본계획은 세계 3대 로봇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로봇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성장세를 확대하기 위한 범국가적 추진과제와 연도별 시행계획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인 계획은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지만 기본 골격은 정부가 나서서 로봇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로봇제품의 표준·인증제도 등 법과 제도를 정비해 시장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경진대회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로봇랜드 사업 등 다양한 수요창출사업도 적극 전개함으로써 시장을 조기에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로봇제품화를 위해 기술적 병목을 해소하는 돌파형 핵심원천기술과 시장성숙도에 따라 단계별로 로봇제품을 사업화하는 상용화기술 개발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원영준 로봇팀장은 "2009년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로봇산업계의 어려움이 다소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팀장은 "정부는 로봇랜드 조성사업 등 공공수요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서비스로봇 중심의 시범서비스 사업과 기업기반의 기술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로봇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로봇 품질인증제도 시행

지난 9월, 시행된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은 10년 한시법으로, 로봇산업발전 5개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실행계획, 품질인증제도, 로봇랜드 조성사업 등 정부추진사업 및 제도등을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다.

업계는 그간 부처별로 흩어져있던 로봇산업정책이 로봇법 시행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정부의 정책과 사업이 대내외적인 추진동력을 얻어 강력하게 실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내년 초 수립해서 공고할 예정인 ’로봇산업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정부의 관계 부처는 소관별 부분계획을 작성하고 매년 당해 연도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원영준 로봇팀장은 "서비스로봇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정부가 보증하는 품질인증제도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서비스로봇의 품질향상과 시장규모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2009년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해서 2010년부터 로봇랜드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될 예정이다.

로봇랜드, 연간 생산증대 효과 2489억원

로봇랜드는 전시관, 체험관, 전용경기장 등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대규모 로봇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적 요구와 로봇을 활용한 재미요소를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로봇랜드는 인천과 마산 두 곳에 나란히 들어서게 된다. 최종 사업지를 두고 경합을 벌이던인천과 마산 두곳 모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로봇랜드 예비타당성 최종 심사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음으로써 두 곳 모두 로봇랜드 사업지로 선정된 것이다.

로봇랜드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연간 생산증대 효과 2489억원, 부가가치 1096억원, 고용창출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인천시 로봇랜드추진기획단측은 전망하고 있다.

일자리 연 2만명 창출

원영준 지식경제부 로봇팀장은 "로봇랜드는 사업지 내에 공급될 로봇의 공공구매를 촉진함으로써 국내로봇기업과 산업성장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로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로봇활용문화 확산과 로봇제품의 수요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감은 물론, 로봇랜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로봇기술과 제품을 대내외적으로 알려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투마로시티 2009년 8월 개장

또한 인천 송도지구 투마로시티(Tomorrow City)에 구축될 안내로봇 등 5종의 로봇서비스 분야가 확정돼 지난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SK텔레콤간 로봇서비스 시스템 구매계약이 이뤄졌다. 시스템 구매를 위해 IFEZ는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며, 기술개발을 위해 지경부와 SK텔레콤은 46억7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축되는 로봇서비스는 안내로봇, 서빙로봇, 포터로봇, 패트롤로봇, 야외홍보로봇의 서비스이며, 2009년 8월 투마로시티 개장과 더불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로봇들은 투마로시티 내를 이동하면서 방문객에게 도시를 안내·홍보하고, 커피나 짐을 옮겨주며, 도시 경비를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부가적으로도 공연, 선물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수행하도록 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배가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투마로시티에 대해 지식경제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은 “미래도시형 로봇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서비스로봇의 수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로봇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로봇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하고, 수요기관의 서비스로봇 수요발굴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영준 로봇팀장은 "로봇시장은 시장성숙도와 기술적 난이도에 따라 응용분야별로 상이한 성장패턴을 보일 것으로 생각 된다"고 밝혔다.

아직 시장규모가 미미하고 고난이도의 로봇기술을 요구하는 가사지원용 로봇분야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시장이 형성돼 있고 이미 개발된 로봇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제조용 로봇분야나 교육용 로봇분야는 단기적으로 상용화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원영준 팀장은 "정부는 응용분야별로 단계적 상용화 계획을 수립해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 이라며 "내년에는 제조용 로봇, 교육용 로봇 등의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성능평가-사업화’ 프로세스에 따른 패키지형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지원과 탄탄한 부품산업 그리고 로봇을 친근하게 여기는 문화적 풍토가 일본 서비스 로봇시장이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이유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정한 로봇의 분류

#제조업용 로봇=제조 현장에서 부품‧소재의 입고부터 시작해 제조 전공정 및 출하까지의 작업공정에 적용되는 로봇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전문서비스용 로봇=사람의 복지, 특정한 시설이나 특수목적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정형화되지 않은 작업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하므로 높은 지능이 필요하며 적용분야가 다양하고 특수한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다기능성, 안전성 등이 요구된다.

#개인서비스용 로봇=개인의 건강, 교육, 가사, 안전,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로봇이다. 청소 및 경비, 여가 지원용(오락, 애완, 헬스케어, 게임 등), 노인‧재활지원(간병, 장애자 보조, 재활훈련 등), 교육용 (연구용, 가정교사), 가사지원(심부름, 조리, 제초 등)의 분야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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