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네이버클라우드는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전자계약 서비스 ‘글로싸인’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협업 서비스인 니클라우드(NiCloud)를 제공하는 타이거컴퍼니를 비롯한 총 9개 기업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클라우드 SaaS 보안인증(CSAP SaaS)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 3월까지 국내 CSAP SaaS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총 11개로, 그 중 브리지텍, 스파이스웨어, 아스트론시큐리티, 포시에스, 네이버클라우드, 타이거컴퍼니, 콘텐츠펙토리상상역, 헤븐트리,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까지 총 9개 기업이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기반으로 인증을 받았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사업은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및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올해도 SaaS 개발·검증사업에 작년 대비 40억원 증액된 총 120억원을 투입해 SaaS 생태계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1년부터 CSAP SaaS 인증을 획득하려고 하는 기업에게 500만원 상당 크레딧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SW 기업은 지급된 크레딧을 통해 SaaS 인증에 필요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 스토리지, DB, 보안과 같은 상품군을 구매할 수 있다. 공공 SaaS 사업을 위한 CSAP 인증 가이드와 보안 컨설팅도 제공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