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이상윤)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제4기 청소년 희망 플러스 장학생’ 선발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티브로드는 지난 2006년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전체 수혜자가 약 1500여명이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는 전문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기 위해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3회 동안 총 180여명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 날 행사에는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와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재현 이사, 4기 희망 플러스 장학생들과 가족 등을 포함해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사진제공 = 티브로드

이번 4기 장학생은 티브로드의 전국 22개 방송권역(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 내에 총 58개 고등학교에서 지원했고, 지난 한달 간 심사를 거쳐 총 66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준으로는 상위 30% 이내 성적우수자, 40시간 이상 봉사활동 이력, 성적과 가정 환경 등과 지역사회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서 선발했다. 4기 희망 Plus장학생들에게는 약 2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학습보조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4기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가현 학생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면서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 또한 사회의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티브로드의 장학사업이 9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지속적인 장학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우리의 미래를 키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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