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보조금을 전액 수령하는 사례는 흔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사 포드의 경우 포드 F-150 라이트닝과 곧 출시될 전기SUV 차량인 링컨 에비에이터만 7500달러(약 982만원)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전했다.
포드 머스탱 마하-E와 E-트랜짓, 에스케이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링컨 코세어 그랜드 투어링 등의 모델은 전액이 아닌 절반 수준인 3750달러의 혜택을 받게 된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18일 세액 공제를 실시하며 전기차리스트와 세액 공제 규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드는 지난해 4월부터 생산된 F-150 라이트닝을 배터리 셀 안전성 문제로 일시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했다. 지난해에는 F-150 라이트닝 1만5680대를 판매하며 미국 전기차 판매 2위를 차지했다. 포드는 올해 15만대의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하-E 생산량도 21만 대로 늘릴 계획이다.
포드는 올해 1분기에 전기차 1만866대를 판매하며 2만대 이상을 판매한 제너럴모터스(GM)의 판매량에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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