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인공지능·정보보안 전문 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명의도용 대포폰 가입 방지 목적으로 알뜰폰 업체 ‘유니컴즈(모빙)’에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비대면 본인확인 기술로 신분증 OCR, 신분증 위변조 판별, 안면인식시스템을 하나로 제공한다.
알뜰폰 업체 유니컴즈는 컴트루테크놀로지 신분증 위변조 판별이 포함된 신분증 OCR을 도입해 통신업계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 기술은 타인 신분증 인쇄본, 휴대폰 촬영본으로 가입하는 것을 방지한다. 사본으로 가입을 시도한 경우 개통을 반려하는 방식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자사 비대면 본인확인 기술에 대해 금융, 통신 서비스 가입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여권 4종에 대한 신분증 OCR을 포함해 신분증 실물 여부를 판단하는 신경망을 추가 도입했다"면서 "정탐률 및 속도이슈를 위해 멀티샷 촬영 (multi-shot authentication) 또는 싱글샷 촬영(single-shot authentication) 등을 모두 활용하고 인공지능 신경망과 홀로그램 판독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