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전 세계로 확산하는 은행 위기로 현재 금융 시스템의 방어책 마련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31일 블록체인 매체 포캐스트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BT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처음 등장했다. 당시 주요 금융기관의 파산은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켜 최초의 분산화된 P2P 금융 시스템인 비트코인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 혁신적인 시스템은 은행과 개인이 처음으로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있게 했다.
최근 일어난 은행 파산 사건들은 15년이 지난 현재도 대다수 사람들이 금융 시스템 위험성에 대한 방어책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연쇄 파산으로 단일 은행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됐다.
포캐스트는 이러한 은행 위기 속에서 분산화된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 승자라고 주장했다. 지난 8일 SVB 파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뛰어넘었다.
특히 비트코인은 미국과 전 세계의 중앙은행이 이전보다 더 많은 화폐를 발행하는 양적완화 추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전통적인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은 중소 지방은행의 파산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며 대형 금융 위기로 발전한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포캐스트는 비트코인이 가치와 기능 모두에서 확장되어 있어, 이전보다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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