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하 미래인프라위원회 김학훈 위원장은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 대응을 위해 'KCX(Korea Cloud Express)'전략을 제시했다.

고속철도인 KTX와 유사한 개념이다. KTX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해외 업체를 선정해 공동개발하고 기술까지 이전 받은 사례다. 독자개발보다 많은 이점을 얻었다는 평가다.

KCX는 KTX처럼 이미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사례를 국내에 발굴·소개하는 전략이다. 기획·설계단계부터 이전 공법과는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마존, 구글, MS 등 글로벌 업체들의 성공모델 중 국내 가장 적합한 모델을 도입하는게 현실적이라는 강조도 덧붙였다.

김학훈 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날리지큐브는 최근 구글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사업팀을 신설했다.

구글 검색엔진의 우수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기업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도 점차 도입 사례가 늘어가 때문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GSA커넥터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KTDS의 '뉴 포털 통합검색 구축 프로젝트'와 휴맥스의 '통합검색 시스템 구축사업'을 연달아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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