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dYdX는 스타크웨어가 개발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스타크엑스(StarkEx)에서 코스모스 기반 자체 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전환은 5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2단계에서 dYdX는 자체 개발자들을 상대로 내부 테스트넷을 운영했다. 기본적인 기능들을 테스트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3단계는 화이트리스트에 있는 외부 관계자들에게 개방되는 프라이빗 테스트넷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 외부 관계자들은 네트워크에서 검증인(validators) 역할을 맡는다. 마지막 남은 두단계를 위해 dYdX는 6월 퍼블릭 테스트넷을, 9월에는 코스모스 기반 메인넷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라이빗 테스트넷에서 dYdX는 검증인 생성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수행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검증인들은 dYdX 주요 거래 기능들도 테스트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dYdX는 iOS앱, 안드로이드 앱, 웹사이트도 개발하고 있다. 인터체인 기술인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사용해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 있는 다른 블록체인들에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