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트러스트위원회 발족식. [사진: KISIA]](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303/472641_441494_4126.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정보보호산업계 주도 제로트러스트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KOZETA(KOrea ZEro Trust Alliance)를 발족시키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0월 제로트러스트 ·공급망보안 포럼을 발족시켰고 KISIA도 정부 정책에 맞춰 KOZETA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을 맡은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를 중심으로, 산업계가 주도해 제로트러스트 활성화와 기업간 협력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정부에서 운영하는 제로트러스트 포럼 실증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발족식에서는 파이오링크 외 모니터랩, 안랩, 윈스, 에스지에이솔루션즈, 이글루코퍼레이션, 지니언스, 지란지교시큐리티 등 주요 정보보호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KOZETA는 디지털 전환 시대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한국 정보보호 산업계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위원회 활동을 통해 기존 포괄적 논의보다 더욱 실무적인 방향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정보보호 산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