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이달 중순께 자회사로 게임사업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홍성주 다음게임부문장은 “다음달 중 자기자본금 20억원 규모로 다음 내부에 있는 게임 사업부문을 분리해 유상증자할 예정”이라며 “신설 법인은 현재 다음이 추진하고 있는 3개 대형 PC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주 부문장은 “현재 다음 게임 개발자회사 온네트는 신설법인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며 “독립법인인 만큼 경영진이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다음이 게임사업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게임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와 함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경영진의 판단 때문으로 바라봤다.
게임사업 부문이 완전히 독립되는 것은 오는 7월 말로 판교디지털벨리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분사에 따른 구체적인 사안들이 정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100여명에 이르는 인력이 독립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은 올해 MMORPG 게임인 ‘검은사막’과 MMOFPS 게임인 ‘플래닛사이드2’, 골프게임인 ‘워닝펏’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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