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파워엣지 제품 이미지. [사진: 델]
델 파워엣지 제품 이미지. [사진: 델]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포트폴리오에 13종 모델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델 파워엣지 신제품군은 인공지능 및 분석에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랙, 타워, 멀티-노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 올려주는 ‘스마트 플로우(Smart Flow)’ 설계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엔지니어링 관련 다양한 개선 사항들도 반영됐다.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NVIDIA H100 Tensor Core GPU)와 풀 스택 운영 AI 플랫폼용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 등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분야 최신 기술들도 적용됐다. 전력 및 비용 효율성도 개선됐다.

신제품들 중 델 파워엣지 HS5610 및 HS5620 서버는 1U 또는 2U 폼팩터 2 소켓 서버로 대규모멀티벤더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에게 적합하다.

델은 고객들이 서비스형(as-a-Service) 방식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델 에이펙스(Dell Apex)’ 포트폴리오에 컴퓨트 서비스를 추가해, 리스크를 줄이면서 효과적인 IT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펙스에 포함된 프로세서 기반 측정을 통해 고객들은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초과하는 오버-프로비저닝에 대한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델은 향후 델 에이펙스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대해 온프레미스 베어메탈 컴퓨트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엣지 또는 코로케이션 설치 옵션도 지원할 계획이다. 예측 가능한 월 구독 형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델 에이펙스 콘솔(APEX Console)을 통해 구성이 가능하고, 고객은 IT 운영 요구와 워크로드에 따라 안전하고 확장이 용이한 방식으로 자원을 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고객들이 델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비즈니스에 중요한 워크로드가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무리 복잡한 환경이더라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스마트하게 구동되는 서버를 사용하기 원한다”면서 “델 차세대 파워엣지 서버는 전력 효율성, 성능,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또 전체 IT 환경 보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고객들이 간소화된 방식으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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