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 같은 챗봇AI 기술을 오피스 생산성 앱에도 본격 투입하려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빙 검색 엔진 업그레이드에서 프로메테우스 모델(Prometheus Model )을 시연한 후 이를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 같은 생산성 앱들에 확장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더버지는 10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언어 AI 기술과 자사 프로메테우스 모델을을 통합한 생산성 앱 계획을 몇주 안에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이와 관련한 발표를 잠정 계획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얼마나 빨리 검색과 생산성 앱을 재발명하고 싶어하는지 보여주는 행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앞서 디인포메이션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메일 답변 제안, 워드 문서 통합 기능들과 함께 아웃룩에서 오픈AI GPT 거대 언어 모델들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 세일즈에서도 생성 AI 경험(generative AI experience)을 발표했다.

비바 세일즈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GPT를 사용해 세일즈용 이메일을 생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웃룩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기능들과 일부 유사하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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