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시만텍이 지능형 위협 보안(ATP: Advanced Threat Protection)의 새로운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9일 시만텍코리아(대표 조원영)는 지능형 위협 보안의 새로운 전략을 위한 솔루션인 '시만텍ATP 보안 관제 서비스'와 '시만텍 지능형 위협 보안 솔루션' 2종을 새로 선보였다.

두 솔루션은 지능형 위협에 맞서는 복잡한 방어 체계를 궁극적으로 관리 가능한 기능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표적 공격이 계속 증가하고 사이버 범죄자들이 더욱 지능적으로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다각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것 또한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네트워크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 지능형 공격의 대응책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에서는 수 많은 공격에 직면해 있으며, 충분한 인력 및 기술 없이는 보안 위협에 그대로 노출되거나 취약성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시만텍의 브라이언 다이(Brian Dye) 정보보안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표적 공격으로부터 성공적인 방어체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예방 수준에서 탐지 및 대응 차원으로 보안 전략을 확장해야 한다"며 "네트워크 보안 자체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공격자는 게이트웨이에서 이메일, 엔드포인트까지 모든 제어 지점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시만텍은 차별화 된 보안 기술과 글로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ATP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만텍ATP 보안 관제 서비스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시만텍의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써드 파티 네트워크 보안 벤더의 제품을 통합했다. 보안 사고에 대한 탐지, 우선순위 설정 및 대응 소요 시간을 현저히 줄여 줄 것이라는게 시만텍측 설명이다.

고객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공격 및 제로데이 공격에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스템을 보다 안정하게 보호하고 분석하며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만텍은 네트워크 보안 벤더들과의 협력을 위해 지능형 위협 보안 얼라이언스(Advanced Threat Protection Alliance) 를 조직했으며, 현재 체크포인트, 팔로알토 및 시스코가 인수한 소스파이어 등이 이에 속해 있다.

이러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악성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활동의 연관성 및 탐지를 통해 주요 보안 위협을 정확히 찾아내 오류 경고를 현저히 줄여 고객들이 주요한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엔드포인트, 이메일, 게이트웨이 등 엔드-투-엔드 통합 지능형 위협 보안을 구현해 각 제어 지점의 위협에 대한 강력한 탐지 및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ATP 솔루션을 1년 이내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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