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는 임원급 전문 헤드헌팅 회사 ‘브리스캔영어쏘시에이츠(이하 브리스캔영)'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최근 억대 연봉 채용관 ‘리멤버 블랙’ 출시 이후, 임원 레벨에 해당하는 최상위 핵심 인재들 이직 및 커리어 관련 세분화・전문화・개인화된 요구에 대응해 하이엔드급 이직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리드캔영을 인수했다.

브리스캔영은 199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서치펌으로, 기업 C레벨 경영진 등 임원급 인재 추천 중심 헤드헌팅 회사다. 임원급 헤드헌팅 시장은 주로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브리스캔영이 업력과 전문성 측면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드라마앤컴퍼니는 전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리멤버가 올해 초 리멤버 블랙으로 하이엔드급 구인구직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면, 이번 인수를 통해 강화된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하이엔드급 이직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