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챗봇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텍스트가 사람이 썼는지 AI가 썼는지를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도구인 클래시파이어(classifier)를 공개했다.
보도자료에서 오픈AI는 클래시파이어는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주요 의사 결정 도구로 쓰여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래시파이어는 단순하다. 무료 오픈AI 계정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텍스트를 박스에 붙이고 버튼을 누르면 클래시피이는 해당 텍스트가 AI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는지, 높은지를 알려준다.
테스트에서 클래시파이어는 AI로 쓰여진 텍스트들 중 26%를 AI가 썼을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오픈AI는 같은 주제에 대해 사람이 쓴 것과 AI가 쓴 텍스트 조합을 사용해 클래시파이어 기반 모델을 훈련시켰다. 훈련된 데이터와 매우 다른 경우 AI가 쓴 것인데도 사람이 썼다고 확신하는 경우들도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