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사진: 셔터스톡]
챗GP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챗봇AI 서비스 챗GPT 수익화에 본격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달 초부터 사용자들을 상대로 유료인  챗GPT 프로페셔녈 버전에 접근할 수 있는 신청을 받아 왔다. 이런 가운데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선 월 42달러에 챗GPT 프로 버전에 접근이 가능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오픈AI는 이것이 공식 테스트인지, 아니면 발표된 것인지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달 초 오픈AI는 챗GPT 유료 버전을 일부 사용자들에게 상대로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초기 실험인 만큼, 정책은 앞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사용자들이 공유한 스크린샷들을 보면, 챗GPT 프로 버전은 반응 속도가 무료 버전보다 빠르고, 보다 안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새로운 기능들도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더버지는 많은 AI 프로젝트들에서 작업하는 개발자 자히드 카와자(Zahid Khawaja)를 인용해 챗GPT 프로 버전은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작동한다고 전했다.

비용과 관련해서는 비싸다와 합리적인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챗GPT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선 많은 사용자들이 42달러 가격표에 대해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하지만 헤비 유저들의 경우 42달러는 높은 가격은 아니라는 반응도 있다. 더버지는 가격에 대한 사용자들 판단은 이들이 챗GPT를 얼마나 필요로 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키워드

#챗GPT #AI #오픈AI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