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에넥스텔레콤이 알뜰폰 판매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과 협의해 알뜰폰 전용매대를 표준진열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S25에서도 알뜰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사진=에넥스텔레콤>

7일 에넥스텔레콤에 따르면 알뜰폰 전용매대는 KT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인 에넥스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 SK텔레콤망을 사용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상품이 진열돼 있다.

기본료와 기기값을 포함해 1만원 미만인 폴더폰부터 정해진 LTE요금제 사용시 기기값이 없는 LTE폰까지 다양한 단말기가 구비됐다. 또 약정이 끝났거나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저렴한 통신요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3G와 LTE반값 유심요금제도 마련했다.

예컨대 에넥스텔레콤의 갤럭시노트2를 구매할 경우, 기본료 4만2000원에 음성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5GB가 기본 제공되는 'WHOM LTE42요금제'를 쓸 수 있다. 갤럭시S4 미니를 구매할 경우에는 기본료 3만4000원에 음성160분 문자 200건 데이터 750MB가 기본 제공되는 'WHOM LTE34요금제'를 쓸 수 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앞으로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듯이 알뜰폰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또 편의점 알뜰폰 구매가 당연히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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