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제품 이미지. [사진: 에쓰티케이]
니트 제품 이미지. [사진: 에쓰티케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T솔루션 유통기업 에쓰티케이는 노르웨이 영상회의 솔루션 전문 브랜드니트(Neat)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니트가 국내 기업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트는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Zoom)으로ㅜ터 4100만달러 투자도 유치했다.

에쓰티케이에 따르면 니트 제품은 니트 바(Neat Bar), 니트 바 프로(Neat Bar Pro), 니트 보드(Neat Board), 니트 프레임(Neat Frame), 니트 패드(Neat Pad) 5종으로 이뤄져 있다.

니트 패드는 회의실용으로 제작된 터치 스크린 제품으로, 항상 전원이 켜져 있어 바로 활성화가 가능하다. 니트 프레임은 줌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위한 세로형 올인원 비디오 디바이스로 리테일 환경이나 가상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니트 보드, 니트 바, 니트 바 프로는 중형 대형 공간에 적합하다고 에스티케이는 설명했다.

니트 제품군에는 모두 니트 시메트리(Neat Symmetry)와 니트 바우더리(Neat Boundary) 기술이 적용돼 있다. 니트 시메트리는 회의 공간 사람들을 모두 동일한 크기 화면으로 실제 대면하듯 자동 확대해서 가깝게 보여주는 기술이고, 니트 바운더리는 카메라가 감지하는 폭과 거리를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주변 방해요소들을 차단하고 제거하도록 지원한다.

이승근 에쓰티케이 대표는 "현재 영상회의 SaaS 시장에 대한 수요는 기업 회의·온라인 교육·원격 의료와 같은 특정 영역에 집중돼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협업이 많아지며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통합 커뮤니케이션 사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기술력,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에쓰티케이는 니트 외에도 폴리(Poly), 모토로라솔루션(Motorola Solutions), 스플렁크(Splunk), 드롭박스(DropBox)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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