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는 이번 CES 기간 동안 돌비 부스 방문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및 EQS 등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최신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연을 제공했다. [사진: 돌비]
돌비는 이번 CES 기간 동안 돌비 부스 방문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및 EQS 등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최신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연을 제공했다. [사진: 돌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업체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CES2023에서 차량용 돌비 애트모스 기술과 유니티(Unity) 3D 및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용 돌비.io(Dolby.io) 플러그인 등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차량 탑승자는 보다 선명하고 몰입적인 환경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돌비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니오(NIO), 폴스타(Polestar), 볼보(Volvo) 등의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돌비 애트모스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CES 기간 동안 돌비 부스 방문객에게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클래스 및 EQS 등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최신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연을 제공했다.

돌비는 올해 CES에서 많은 파트너들을 통해 최신 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LG전자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최신 TV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삼성전자는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2023 사운드바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에이수스(ASUS), 레노버(Lenovo), 델(Dell)이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신규 소비자 및 게임용 노트북을 발표했다. 하이센스(Hisense)와 TCL은 최신 TV 라인업 제품에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돌비는 올해 CES에서 유니티 3D 및 언리얼 엔진용 가상세계 플러그인 베타 버전을 비롯한 돌비.io 기반 새로운 개발자 도구를 발표했다. 돌비 애트모스 경험을 지원하는 돌비.io 공간 음향 커뮤니케이션 API를 활용하면, 가상세계 제작 시 보다 자연스러운 사운드의 대화를 구현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존 쿨링(John Couling) 돌비 래버러토리스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석부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 음질과 화질을 기대하고 있다. 돌비는 지속적인 혁신으로 이에 부응하며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 왔다”면서 “전 세계 많은 기기와 콘텐츠에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돌비는 음원 및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새로운 성장 분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돌비.io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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