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기존보다 해상도를 높인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집중, LG전자는 하반기 이를 활용한 스마트폰(G플렉스2) 및 태블릿PC(G패드2)를 출시할 계획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 6인치 HD(1280×720)급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G플렉스를 출시해 경쟁사 대비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단말기의 라인업을 늘리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LG전자 측은 “앞으로 매년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커브드에서 시작하게 될 플렉시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구적인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올해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벤더블폰’을 출시한 뒤 순차적으로 오는 2015년에는 화면자체를 자유롭게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을, 오는 2016년에는 화면을 원통형으로 완전히 말 수 있는 형태의 ‘롤러블폰’으로 출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 패널은 지난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출시한 제품보다 해상도가 향상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외 태블릿PC에 탑재할 수 중형 패널을 탑재한 기기를 준비 중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가 하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G플렉스2는 5.5인치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램, 16/32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노크코드’ 등 G시리즈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각종 사용자경험(UX)도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G패드2로 예상되는 플렉시블 태블릿PC는 아직 내부적으로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8.3인치를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G플렉스2와 비슷한 성능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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