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강신숙 Sh수협은행장(네 번째) 등이 23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강신숙 Sh수협은행장(네 번째) 등이 23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기술보증기금]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Sh수협은행과 23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점에서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급격한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대한민국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기보는 Sh수협은행의 특별출연금 63억8000만원을 재원으로 총 1276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이고 혁신성장과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현재 대내외 환경변화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첨단산업의 초격차 유지와 전략산업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며 “기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해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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