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가 2022년 전기차 신뢰도 평가를 진행했다 [사진: 컨슈머리포트]
컨슈머리포트가 2022년 전기차 신뢰도 평가를 진행했다 [사진: 컨슈머리포트]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 중 가장 신뢰성이 높은 차량으로 기아 EV6와 테슬라 모델3, 그리고 닛산 리프를 선정했다.

신뢰도 설문조사는 전반적인 차량에 대한 평가와 고장, 오작동 여부를 차량 소유자들이 직접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를 통해 기아 EV6는 전체적으로 평점 84점을 받아 1위 자리에 올랐다. 조사를 진행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이다. 2위는 테슬라의 모델3로 신뢰도 점수 58점을 받았다. 일본 닛산 리프는 53점을 받아 3위, 현대 아이오닉5는 41점을 받아 4위, 테슬라 모델Y는 38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플랫폼 소프트베리가 자사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 인프라(EV Infra)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2년 전기차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용 연령은 40대(36%), 50대 이상(29%), 30대(28%), 20대(7%)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유형으로는 SUV(57.8%)가 1위, 준중형차(12.9%), 화물차(9.9%), 대형차(6.3%), 중형차(3.8%)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모델별 등록 순위로는 기아 EV6(17.1%)가 1위로 나타났으며, 현대 아이오닉(12.3%), 테슬라 모델Y(6.6%), 기아 니로(6.2%), 테슬라 모델3(6.1%)가 뒤를 이었다. 

오버추어 맵 재단 [사진: 리눅스 재단]
오버추어 맵 재단 [사진: 리눅스 재단]

오픈소스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인 리눅스 재단이 오픈 맵 데이터를 개발을 추구하는 오버추어 맵스 재단(Overture Maps Foundation) 설립을 발표했다. 리눅스 재단의 주도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그리고 내비게이션 업체인 톰톰(TomTom)이 초기 공동 설립자로 나섰다.

재단의 목표는 협업을 통한 지도 확보, 글로벌 상호 운용성 확보, 지도 품질 보증, 구조화된 데이터 표준 확보다. 현재 널리 쓰이는 구글 지도와 애플 지도 등 독점 기반의 베타적 지도 서비스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출발한 대안적 지도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오버추어 맵 재단은 2023년 상반기에 첫 데이터 셋을 선보일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 외곽 브란덴부르크에 자리를 잡은 테슬라 기가 베를린 공장이 전기차 양산 본격화를 선언했다. 테슬라는 기가 베를린 공장에서 모델Y 전기차를 주당 3000대씩 양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가 베를린 공장이 초기 준비 기간 및 시험 양산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가 베를린 공장은 최대 연간 2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2023년부터 유럽 시장에 모델Y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15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중국 기가 상하이가 꼽힌다. 이 외에도 네바다주에 기가 팩토리를 건설 중이며 최근 텍사스주의 기가 텍사스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포드와 CATL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 [사진: 포드, CATL]
포드와 CATL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 [사진: 포드, CATL]

미국 자동차 제조사 포드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미국 내 증설할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해 포드와 CATL이 적극 협력하는 방안 중 하나로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일본 파나소닉 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다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계약에 따라 일본 파나소닉 그룹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는 루시드의 고급 전기차 루시드 에어(Lucid Air)와 루시드 그래비티 전기차에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루시드 그래비티는 루시드가 오는 2024년 선보일 계획인 차세대 전기 SUV 차량이다.

제네시스 ‘2023 GV60’ 출시 [사진: 현대차]
제네시스 ‘2023 GV60’ 출시 [사진: 현대차]

제네시스가 연식 변경 모델 ‘2023 GV60’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한 2023 GV60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고급 사양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자동차가 새로워진 '디 올 뉴 코나(KONA)'의 디자인을 20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포함), N라인 3가지 모델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 공개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이다.

국내외 주요 전기차 및 전장기업의 CES2023 행사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스웨덴 휴먼 인사이트 AI 기업 스마트 아이(Smart Eye)와 함께 오는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에서 폴스타3에 탑재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Driver Monitoring System)을 시연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모라이가 내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행사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자사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가 오는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해 친환경 트럭 자율주행 솔루션을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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