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자사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에 안티 랜섬웨어(Anti-Ransomeware)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지니안 EDR 안티랜섬 모듈(Genian EDR AntiRansom Module)은 랜섬웨어 전문 탐지 엔진을 통해 사전 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감염 시 랜섬웨어 동작을 인지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시그니처에 의존하지 않고 악성 행위를 탐지한 후 차단하는 방식으로 신변종 랜섬웨어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랜섬웨어가 데이터 및 파일을 암호화하기 전 실시간으로 백업하고 치료 후 자동으로 복원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구성 파일 삭제 및 프로세스가 종료되지 않도록 보호 ▲MBR이 변조되는 것을 차단하여 윈도 부팅 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보호 ▲랜섬웨어 탐지 시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에서 미흡했던 가시성 정보를 EDR과 연계해 제공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 랜섬웨어 차단과 피해 파일 복구뿐 아니라 EDR을 통한 유입경로, 정보유출 등 추가적인 피해상황에 대한 가시성도 통합해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외에도 위협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까지 가능하도록 통합된 기능을 제공, 관리자 개입 없이 탐지, 차단에서 백업 및 복구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상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연구개발실 상무는 “일부 EDR 벤더에서 랜섬웨어 탐지 기능과 윈도 VSS(볼륨 새도 복사본 서비스)를 활용한 백업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관리자 개입 없이 탐지, 차단에서 복구까지 완전 자동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지니언스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전문 안티 랜섬웨어 기능이 추가된 지니안 EDR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기능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