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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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이 대표적인 이더리움 지갑 서비스인 메타마스크와도 협력한다고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사용자들은 페이팔 계정을 메타마스크 앱에서 이더리움(ETH)를 살 수 있는 결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페이팔에서 이더리움을 구매하고 송금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끊김 없는 구매 및 송금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양측은 기대했다.

메타마스크는 이번 협력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웹3.0 생태계로 진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팔과 통합은 미국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메타마스크를 통해 끊김 없이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쉽게 웹3.0 생태계를 탐색할 수 있게 할 것이란게 메타마스크 개발사 컨센시스 설명이다.

현재 선택된 일부 미국 사용자들이 이번에 발표된 통합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페이팔은 향후 몇 주에 걸쳐 미국 나머지 사용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페이팔은 지난 6월 자사 플랫폼과 몇몇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들 간 암호화폐 전송을 가능케 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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