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의 창업자인 고 스티브잡스가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리더 1위에 선정됐다.

미국 CNBC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물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미국CNBC는 지난 25년 동안 산업 부문에 혁신과 창조를 달성한 전세계 리더 200명의 후보 중, 내외 전문가 평가를 통해 25명을 추렸다.

그 결과 스티브잡스가 1위에 올랐으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3위는 엘런 그린스펀이 차지했다.

▲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

그 뒤를 이어 4위는 구글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가, 5위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6위와 7위는 각각 워렌 버핏과 오프라 윈프리, 8위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올랐다. 투자 업체 뱅가드그룹의 잭 보글은 9위에, 오라클 창업자 래리 앨리슨은 10위로 선정됐다.

한편 미국을 제외하고는 중국, 스페인, 나이지리아 등의 출신의 리더가 25인에 선정됐으나 이건희 회장 등 한국의 리더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CNBC는 "스티브 잡스는 기술과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큰 변화를 일으켰고, 라이프스타일을 재정립했다“며 ”지난 25년동안 가장 큰 혁신를 일으킨 리더“라며 1위 선정배경을 밝혔다.

CNBC는 이날 저녁 7시 1시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에 대해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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