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드하우스]
[사진:모드하우스]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연예기획사 모드하우스가 폴리곤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원플래닛과 기술협력 및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드하우스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JYP, 울림엔터테인먼트 등에서 다수의 아이돌을 제작한 프로듀서 출신 정병기 대표가 설립한 K팝 스타트업이다.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형 걸그룹’을 제작하겠다는 목표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를 제작했으며,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원플래닛에 ‘이벤트 그래비티’ 타이틀곡 선정 투표의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웹 페이지를 지난 8일 오픈했다. 이벤트 그래비티는 트리플에스의 두 번째 유닛이다.

원플래닛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이뤄진 토너먼트 투표 이력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모드하우스는 원플래닛을 통해 최종 선정된 타이틀곡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NFT 기반 포토 카드인 오브젝트를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오브젝트를 소유한 팬은 자동 지급되는 유틸리티 토큰 ‘꼬모(COMO)’를 활용해 향후 그래비티에서 투표를 하는 등 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드하우스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투표와 달리 그래비티는 분산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한다. 앞으로 원플래닛과의 협업을 통해 더 투명하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투표 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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