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WS]
[사진: AWS]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Supply Chain)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뛰어들었다.

AWS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테크 컨퍼런스 리인벤트2022 행사에서 AWS 서플라이 체인(AWS Supply Chain)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아담 셀립스키 AWS CEO는 리인벤트 기조연설에서 "지난 몇 년은 공급망 회복 탄력성이 갖는 중요성을 부각했다. 분유 부족부터 하역할 수 없는 항구를 돌고 있는 선박에 이르기까지 혼란이 확산됐다. 재고 관련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AWS 서플라이 체인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AWS 서플라이 체인은 공급망 가시성을 개선하고 고객들이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은 낮추면서 실행할 수 있는 통찰을 전달한다"면서 "AWS 서플라이 체인을 활용하면 공급망 데이터에 대한 통합된 시야를 확보해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셀립스키 CEO에 따르면 AWS 서플라이 체인은 클릭 몇 번으로 SAP ERP, 전자데이터교환(EDI), 창고 관리나 주문 관리 시스템 등에 있는 공급망 데이터에 연결하고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데이터레이크를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조직 내에 걸쳐 공급망 관리자들과 같은 툴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지도에 공급망 데이터를 보여주고 특정 위치를 드릴다운해 재고 위치와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최근 공급망 혁신을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플라이체인 플랫폼(Supply Chain Platform)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