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초고속 휴대용 충전기를 개발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관련 상표권 출원도 마쳤다.
29일(현지시간) 삼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특허청에 '삼성 초고속 휴대용 충전기'(Samsung Superfast Portable Power)라는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표권 출원이 반드시 제품 출시로 이어지진 않지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기기를 위한 새로운 휴대용 충전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상표권 출원 문서에는 해당 제품에 대해 '모바일 기기용 배터리 충전기', '모바일 기기용 배터리 팩'이라고 기술했다.
삼성전자가 현재 유무선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1만mAh급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시판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무선충전 배터리팩 제품의 명칭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S23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선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초고속(Superfast)'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비추어볼 때 현재 25W급 제품보다 더 고속 충전이 가능한 45W급 무선충전 배터리팩 제품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삼모바일은 관측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45W급 충전기 제품으로 유선 PD 충전기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공개
- 삼성, 모바일·네트워크 3분기 영업익 3.24조...전년 比 3.57%↓
- 퀄컴, 삼성 갤럭시 Z폴드4·Z플립4에 스냅드래곤 8+ 1세대 탑재
- 삼성전자, '갤럭시 준지(JUUN.J) 에디션' 출시
- 삼성전자, 하수처리장 방류수 반도체 공정에 재이용한다
- 삼성전자, 'CES 2023 프레스 컨퍼런스' 초대장 발송
- 삼성전자, HDR10+ 생태계 넓힌다…IPTV·게임 분야로 확대
- 이재용 첫 인사...삼성전자, 2인 대표체제 유지·여성 사장 탄생
- 미리 보는 갤럭시 S23 디자인 "더 오래가고 밝아질 것"
- 앤커 사운드코어, 무선 이어폰 '리버티 4' 국내 출시
- 벨킨, 차세대 무선 충전 표준 'Qi2' 충전기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