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까지 창의적인 핵심인재 5000명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본 교육과정은 정보보호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사이버공격 대응 실전훈련을 거쳐 인증하는 과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50시간 늘어난 총 200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협력 교육기관에서 1차 과정(100시간 교육, 5월 ~ 8월)을 이수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차 과정(100시간 훈련,9월~11월)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평가를 거친 교육생에 한해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으로 최종 인증서가 부여된다.

대상 교육기관은 라온시큐어, 안랩, 코어시큐리티, 씨드젠, 타이거팀 등 5개사다.

최종 인증서를 부여 받은 인증대상자 전원은 사이버보안전문단으로 임명되어 국가 사이버 위기시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약하고, 정보보호 난제를 해결하는데도 활약할 예정이다.

K-Shield 교육과정은 운영체제/소프트웨어(SW) 보안, 웹보안, 네트워크 보안, 사이버공격 대응 및 분석 등 한국인터넷진흥원 표준 커리큘럼에 기반한 전문 교육 콘텐츠 및 교재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의 확보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고 유능한 사이버보안 인력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의 교육생 모집은 오는 5월 12일 까지이며, 교육신청은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kisa.or.kr)를 통해 이루어진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