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안랩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은 현행 공시규정상 기업지배구조 공시의무는 없으나 ESG경영 내재화 일환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국거래소는 현행 공시규정 상 올해부터 연간 자산총액 기준 1조원을 넘어선 기업에 대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2024년엔 자산총액 기준 5000억원 이상 상장사에, 2026년부터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모든 상장사에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 제출(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김덕환 안랩 재무기획실장은 "안랩의 건전한 지배구조를 알리고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필요할 경우 내년부터는 홈페이지 공개 외에도 다른 상장법인 공시 일정에 맞춰서 함께 공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안랩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10가지 핵심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작성됐고 주주 권리, 이사회 및 감사기구 구성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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