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온라인 취업 플랫폼들이 TV 광고에 적극 나섰다.

잡코리아는 24일 배우 주종혁 등을 모델로 한 신규 TV광고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 테마는 ‘이직을 리스펙트(Respect)’다. ’이직은 도피가 아니라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직을 터부시하던 주변 인물들 역시 사실 잡코리아를 통해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내용이다. 직급에 관계없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반전 드라마 형식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를 연기한 배우 주종혁 외 카리스마 팀장역에는 안길강, 이직에 성공한 선배역에는 공민정, 재기 발랄한 신입사원 후배 윤상정 등 배우들이 광고에 함께 했다.

잡코리아 광고 이미지. [사진: 잡코리아]
잡코리아 광고 이미지. [사진: 잡코리아]

광고는 ▲팀장 편 ▲선배 편 ▲후배 편 등 총 세 편으로 구성됐다. 이직을 고민하는 주종혁에게 팀장과 선배는 더 버텨보라고 진지하게 조언한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이들 역시 잡코리아를 통해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후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이라는 카피와 함께 당황하는 주종혁의 모습으로 광고가 마무리된다.

이번 광고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TV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걸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이직을 자연스러운 커리어 관리의 영역으로 바라보게 된 시대상을 광고에 반영했다”며 “잡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직을 넘어 ‘성장의 길’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사람인도 신규 TV 광고 시리즈를 런칭했다.

‘땡큐베리매치(THANK YOU VERY MATCH), 사람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광고는 ▲종합편 ▲신입편-커리어의 시작 ▲경력편 – 커리어의 성장 등 총 3편으로 제작됐다. 

사람인 광고 이미지.
사람인 광고 이미지.

커리어를 시작하는 신입부터 이직의 기회를 노리는 경력까지 프로필만 등록하면 사람인이 딱 맞는 커리어를 연결해줘 ‘땡큐베리매치(THANK YOU VERY MATCH), 사람인’를 외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커리어 제안이 찾아와 주인공과 매칭되면서 땡큐를 외치는 순간을 감각적인 사운드와 3D 이모지로 표현해 MZ세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사람인은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 및 온라인 광고,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슬로건을 노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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