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카르다노 기반 첫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인 디제드(Djed)가 내년 1월 메인넷에서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더블록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제드는 미국 달러에 고정된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카르다노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운영된다.

디제드는 법정 화폐가 아니라 암호화폐 담보에 기반해 가격이 유지된다. 출시되면 카르다노 사용자들은 카르다노 네이티브 토큰인 에이다(ADA)를 담보로 사용해 디제드를 발행할 수 있다.

디제드 스테이블코인은 담보가 스테이블코인 가치 보다 많은 초과 담보(overcollateralized)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와 유사한 방식이다. 

출시 시점에서 디제드는 카르다노 생태계에 있는 40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들에 통합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디제드는 디제드페이 서비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디제드페이는 상인들과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이 디제드를 결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