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반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 [사진: 에이치로보틱스]
로봇 기반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 [사진: 에이치로보틱스]

에이치로보틱스는 재활로봇 기반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드는 품목인 '현재 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에 인증 자격을 수여한다.

에이치로보틱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해 북미 중심 공략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보스턴에서 열린 '메드텍 이노베이션 로드 투어'에 리블레스를 소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회사 Intuitive X와 파트너십, 스포츠·신경계 재활 전문 클리닉 원소스 재활 병원, 플로리다주 최대 의료 재활 서비스 업체 브룩스 재활 병원 등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치로보틱스는 조달청,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신용보증기금 등 10개 이상 담당 기관의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활용해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금융, 자금조달, 컨설팅 등 혜택을 받고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발급에 따른 로고 사용이 가능해졌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의 타이틀처럼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리블레스’가 세계일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북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세계에서 K-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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