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원주 오픈 스튜디오 개소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5번째)와 원강수 원주시장 (오른쪽에서 6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사진 : LG헬로비전]
사진은 원주 오픈 스튜디오 개소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5번째)와 원강수 원주시장 (오른쪽에서 6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는 모습 [사진 : LG헬로비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헬로비전은 강원도 원주시에 두 번째 오픈 스튜디오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김해에 첫 오픈 스튜디오를 연 지 1년여 만이다.

원주 오픈 스튜디오는 LG헬로비전 영서방송 권역인 강원도 원주에 조성됐다. 원주에서도 중심가로 손꼽히는 무실동 시청 사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오픈 스튜디오는 김해 1호점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LG헬로비전은 오픈 스튜디오 2호점을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 ▲고품질 서비스 체험 및 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상대적으로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위해 방송국 문턱을 낮추고자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아나운서·PD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보는 방송체험스쿨을 중심으로, 문화강좌, 쿠킹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초고화질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면 배치해 콘텐츠 제작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튜디오의 최신 설비를 활용해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하고 재난 시에는 특보 스튜디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의 다양한 상품을 공간별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스토어’도 꾸린다. 체험 공간은 크게 헬로tv존, 헬로모바일존, 헬로렌탈존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헬로tv존에서는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 등이 탑재된 헬로tv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헬로모바일존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 취향에 맞춰 통신비 아끼는 법, e심과 유심을 활용한 알뜰폰 가입 등 상담이 진행된다. 헬로렌탈존에서는 키친, 펫, 바리스타 등 라이프 스타일별 특화된 렌탈 상품을 체험해보고 가입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원주시청·원주시의회와도 가까워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업자로서 원주에 새롭게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주의 새로운 명물이 되리라 자신한다”며 “‘LG헬로비전은 ‘원주 오픈 스튜디오’가 의미 있는 지역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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