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 www.quantum.com/kr)는 미드레인지 및 분산 기업 환경용 중복제거 VTL 솔루션 ‘DXi7500 익스프레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DXi7500 익스프레스는 미드레인지 환경에서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VTL 및 NAS 인터페이스 라이센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턴키 시스템으로, 구매와 설치가 간편하고 당장 필요한 기능만 구입하기 때문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퀀텀의 중복제거 VTL 신제품 ’DXi7500 익스프레스’.

DXi7500 익스프레스는 스토리지 어레이 모듈 1개와 서버 노드를 포함하며, 용량 기준으로는 12TB(네이티브), 9TB(가용 용량)를 지원한다. 또 중복제거 소프트웨어와 NAS 라이센스를 포함해 턴키 시스템으로 공급된다. GbE 포트 2개와 4GB 파이버채널 포트 2개, 데이터 압축카드 1개가 포함되어 있다. 옵션으로는 원격 복제, 테이프 직접생성 기능과 DXi7500 엔터프라이즈 모델로 용량 확장 기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DXi7500 익스프레스 고객은 시스템을 활용하다가 백업량이 증가하면 엔터프라이즈급 DXi7500 솔루션으로 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원격복제 등의 기능 옵션을 추가로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지점망이 발달한 멀티 사이트 환경이나 에지에서 코어까지(Edge-to-Core) 데이터 보호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기업에서 원격복제 소스나 타켓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용량 확장시 백업 데이터는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확장 시 데이터 안정성을 보장하며 TCO를 절감해 준다..

DXi7500 익스프레스는 퀀텀만의 차별점인 ‘정책기반 중복제거’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정책기반 중복제거는 고객이 데이터 환경에 맞춰 용량 및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중복제거 방식을 선택권을 제공한다. 용량절감이 최우선인 고객의 경우 데이터 백업과 중복제거를 동시에 운영하는 ‘인라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고객은 데이터 백업을 완료한 후에 중복제거를 수행하는 ‘포스트 프로세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중복제거 효율이 떨어지는 이미지 데이터에 대해서는 중복제거를 전혀 적용하지 않음으로써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한 제품 내에서 파티션을 활용해 두 가지 중복제거 기술을 동시에 적용할 수도 있으므로 데이터 환경 특성에 맞춰 한 차원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이프 생성 경로를 내장하고 있어 장기 데이터 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DXi7500 익스프레스의 장점이다. 테이프 직접생성(Direct Tape Creation) 기능을 활용하면 서버나 백업 SAN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전용 파이버 채널을 통해 물리적인 테이프를 백그라운드에서 생성할 수 있다. 시만텍 넷백업(NetBackup)을 포함, 업계의 다양한 백업 소프트웨어의 테이프 생성 기능을 지원해 효과적인 재해복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퀀텀코리아 이강욱 사장은 “DXI7500 익스프레스는 중복제거 VTL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줄이면서도 향후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으로 확장을 보장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경기 침체기에 중복제거 VTL의 구매부담을 줄이도록 구매 가격을 20%이상 낮춰, 중복제거 VTL 시장에서 퀀텀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기폭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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